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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the boys I've loved before(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Han Jenny/넷플릭스 하이틴 로맨스 영화

by 자유여행가꿈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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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넷플릭스에서 핫 했던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원작 영어 원서 "To the boys I've loved before" 책을 소개합니다.


 

To the boys I've loved before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To-all-the-boys-I've-loved-before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1. 영어 원서 수준

 

arbookfind 사이트 기준 영어 원서 수준입니다.  book level을 보시면 4.2로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AR point가 12로 높기는 하나, 단어 수준은 높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ATOS Book Level: 4.2
Interest Level: Upper Grades (UG 9-12)
AR Points: 12.0
Rating: ★★★★★
Word Count: 81660
Page count: 356

 


 

2. 줄거리

 

넷플릭스(Neflix)에서 유명했던 영화를 보고 너무 재밌어서 영어 원서 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영어 원서 작가인 제니 한은 재미 교포로 이 책의 주인공인 라라진의 엄마는 한국인입니다. 비록 한국인 엄마는 지병으로 일찍 돌아가셔서 책이나 영화에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엄마의 나라인 한국에 대해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한국의 문화, 음식, 명절 이야기 등이 종종 등장하곤 합니다. 넷플릭스 미국 영화인데 한복을 입은 주인공들이 나오니 너무 신기했습니다. 

 

고등학생 하이틴 연애 소설인데요, 보통의 다른 미국 드라마처럼 자극적인 내용이 거의 없고 순수한 로맨스 이야기라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줄거리는 딱 유치한 연애 편지로 시작하는 내용인데요,  영화를 너무 재밌게 봐서 영어 원서 원작도 기대를 하고 읽었습니다.

 

첫 장을 펼치며 이거 언제 읽나 했는데, 주말동안 반 넘게 읽었네요. 영화를 미리 봐서 그런지 읽으면서 영화 장면들이 저절로 막 떠 올랐습니다. 영화 내용이랑 거의 비슷하긴 한데, 영어 원서 책에는 엄마에 관한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옵니다. 단어도 중간중간에 막히는 게 있기는 하지만, 영화를 미리 본 덕분인지 많이  어렵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전에 읽었던 AR 지수가 조금 더 높은 뉴베리 어워드 책 보다는 단어가 더 쉬은 듯한 느낌입니다. 

 

주인공 라라진은 연애 경험이 없는 모태솔로입니다. 초중등 시절 마음에 두었던 남자친구들에게 몰래 편지를 써놨었는데요, 정작 보내지는 못하고 혼자 상자에 담아 간직하고 있었죠.  그런데 라라진의 개구쟁이 여동생이 몰래 그 편지들를 남자친구들에게 보내면서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

 

동생의 귀여운 장난으로 인해 사건은 일파만파 커지게 되고, 라라진은 완전히 난감한 상황에 몰리게 됩니다.  어쨋든 여러 남자 친구들과 정리를 잘 하고 마지막에 피터와 연결이 됩니다. ^^

 

피터는 학교 축구부 주장으로 모든 여학생들이 흠모하는 일명 킹카입니다. 감히 라라진이 넘 볼 수 없는, 이미 예쁜 여자친구도 있었죠. 각자의 목적에 따라 둘은 계약 연애(?)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의 끝은 항상 진짜 연애로 바뀌게 마련이죠. 

 

오랫만에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를 읽다보니 이 나이에도 잠시 설레이기도 했네요. 주변에 여러 방해요소가 너무 많았지만(덕분에 더 아슬아슬하고 흥미진진했지만,) 결국 둘은 사귀게 되는데, 마고 언니에 대해 어색함은 어찌 해결을 할런지 걱정입니다.

 

영어 원서책에서는 영화에서 보다는 엄마에 대한 이야기, 한국인 외할머니 등 한국 관련 내용들이 더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마고 언니의 남자친구인 조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심지어 조쉬도 라라진을 좋아하는 걸로 나오네요. 한 남자를 두고 두 자매 간에 관계는 더 어색해 지게 되게 말이죠.

스키캠프에서 라라진과 피터는 진짜 서로 좋아함을 고백하고, 가짜 커플이 아닌 진짜 커플이 되기로 하는데, 피터의 전 여자친구의 방해로 모든 게 엉망으로 되어버립니다. 라라진은 크리스마스날 직접 만든 쿠기를 들고 찾아온 피터를 매몰차게 쫒아 버리고, 휴대폰 번호도 지워버리고 다 잊어버리기로 합니다.

 

마고 언니의 남자친구 였던 조쉬와의 썸씽때문에 마고는 라라진에게 싸늘하게 대하고, 아빠에게 이상한 얘기를 해 라라진이 펑펑 울게 됩니다. 이럴 땐 진짜 자매 같아서 더 재미있었네요. 그러나 자매 간의 싸움은 오래가지 못하는 법, 라라진만 알고 있는 마고의 비밀로 인해 결국 둘은 화해를 하게 되고 원래 자매의 관계로 회복됩니다.

 

라라진은 피터에 대한 마음이 다시 돌아서고, 고백하기로 결심하고 고백편지를 쓰면서 책이 끝납니다. 

다음 이야기가 무지 궁금해 지게 말이죠.


 

3. 총평

 

잊고 있던 연애 세포가 조금씩 움찔하게 했던 하이틴 로맨스 소설입니다. 못된 아이인 줄말 알았던 피터는 알고 보니 너무 괜찮은 남자 친구였네요. 둘이 잘 되고 계속 계속 사귀었으면 좋겠어요!!

중고등 여학생들이 읽으면 매우 몰입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도 함께 보면 더욱 푹 빠져서 보게 될 것 같네요!


 

 

4. 같이 읽으면 좋은 책

 

이 책은 시리즈로 뒤에 두 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야기가 모두 순서대로 이어지니 아래 순서대로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라라진과 피터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가 이쁘네요. 넷플릭스 영화도 후속편이 나와있습니다. 책과 함께 영화도 감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

P.S.I Still Love You

 

세 번째 이야기

Always and Forever, Lara Jean

 



지금까지 To the boys I've loved before(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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