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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있는 영어공부를 위한 원더(wonder) 영어 원서 필사 하기

by 자유여행가꿈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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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원서 원더(wonder)를 한 번 읽고 필사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갑자기 왜 필사를 하게 되었는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갑자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 영어원서를 읽고 필사를 시작했습니다. 

 

원더 필사 37일 대 장정 시작 📝

2019년 12월 1일(일요일), 12월의 첫날 일요일 원더(wonder)의 첫 페이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필사할 노트를 찾던 중집에 굴러다니던 안 쓴 다이어리를 찾았습니다. 아이들 방을 돌아다니며 잘 써지는 볼펜도 찾았습니다. 

첫날은 필사 노트 4장을 썼습니다. Part One의 Chirstopher's House 챕터까지 썼습니다.  중간에 볼펜도 바꿔가며 제일 힘 안 들이고 잘 써지는 볼펜을 찾았습니다.  

 

첫 번째 필사 노트
첫 번째 필사 노트


 I know I am not an ordinary ten-year-old kid.

원더(wonder)을 첫 문장입니다. 유전적 안면 기형으로 태어난 어기, 자신이 보통의 10상 아이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죠. 원더(wonder) 책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 English] - 영화로 만들어진 영어 원서::원더(wonder)

 

영화로 만들어진 영어 원서::원더(wonder)

영화로 만들어진 영어 원서::원더(wonder) 영화로 만들어진 영어 원서를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Wonder"입니다. 책소개 [arbookfind 기준] 구분 내용 Title Wonder Author R.J.Palacio ATOS Book L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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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필사하면 좋은 점 👍

그냥 읽기만 했을때 잘 이해 안 되었던 문장들이 필사를 하면서 다시 읽어보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한 문장 한 문장이 다시 보이더라고요. 되도록 단어를 안 찾고 하려고 했는데, 정말 이해가 안 가거나 궁금한 단어들은 사전을 찾아가면서 필사를 진행했습니다.

영어원서 필사하기
영어원서 필사하기 


두 번째 필사 노트 📝

12월 29일 쯤 되니 다이어리에 필사할 공간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두 번째 필사 노트를 준비했습니다. 남편이 회사에서 받아 온 아주 예쁘고 깔끔한 2020년 다이어리를 두 번째 필사 노트로 정하고 이이서 필사를 진행했습니다. 

Part Six의 August 부분부터 두 번째 필사 노트에 적기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필사노트
두 번째 필사 노트





그동안 필사의 흔적들⏳⏰

아시겠지만, 필사는 굉장히 속도가 느리고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저는 워킹맘이다 보다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식사, 청소, 빨래 등 기본적인 집안일을 하고 난 후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1시간 남짓뿐이었죠. 아니면 잠을 줄여서라도 저 만의 시간을 확보해야 했습니다. 

저는 성격이 한 번 꽂히면 완전히 몰입해서 하는 스타일입니다. 대신 몰입했다가 그만 두면 다시는 안 쳐다 봅니다. 이 번엔 영어 원서 필사에 완전히 꽂혀 버렸습니다.  남편이 저보고 그걸 뭣 하려 하냐고 한심하게 쳐다 보더군요. 이해는 됩니다. 그러나 한벌 필이 꽂히니 필사를 마칠 때까지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주말에는 시간이 많다보니 필사를 많이 했습니다. 게다가 겨울이기도 해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다 보니, 필사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확보가 되었습니다. 

wonder 영어원서 필사의 흔적들
wonder 영어원서 필사의 흔적들
wonder 영어원서 필사의 흔적들
wonder 영어원서 필사의 흔적들
wonder 영어원서 필사의 흔적들
wonder 영어원서 필사의 흔적들




원서 필사하기 좋은 펜은? 일본산 제트스트림! 💗

퇴근 후 집 안일을 끝내면 바로 식탁에 앉아 필사를 시작했습니다. 점점 손목이 아파오기 때문 하루에 너무 몰아서 많이 쓸 수가 없었습니다. 부드럽게 잘 써지는 볼펜이 절실했습니다. 아이들의 연필꽂이에서 가장 잘 써지는 볼펜을 찾아가며 필사를 진행했습니다. 

회사에서 주로 쓰는 볼펜 중에 일본산 제트스트림을 쓰면서 부터는 필사의 속도가 붙기 시작했고, 손목도 훨씬 편해졌습니다. 일본산 별로 안 좋아하는데, 볼펜 잘 만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너무너무 잘 써집니다. 영어 원서 필사하면서 이 볼펜을 여러 개 사용했네요. 이 볼펜도 심 두께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0.38mm는 엄청 얇게 써지는데요, 필사하기에는 0.7mm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1mm 짜리도 있는데요, 이건 좀 많이 두껍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주로 0.7mm짜리로 필사를 진행했답니다. 

wonder 영어원서 필사의 흔적들
일본산 제트스트림 볼펜



원더 필사 37일 대 장정 끝 📌

2019년 12월 1일 시작해서 2020년 1월 6일 원더(wonder) 필사를 마쳤습니다!! 꼬박 한달 하고 5일이 걸렸네요!
생전 처음 해보는 영어 원서 필사를 끝내놓고, 저 혼자 뿌듯해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대신, 필사의 후유증인이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 마디마디가 쑤시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무리하게 몰아서 해서 그런 건지 손에 무리가 갔나 봅니다. 

wonder 영어원서 필사 완료
원더 영어 원서 필사 완료
wonder 영어원서 필사 노트
원더 영어 원서 필사 노트


 

영어 원서 필사에 도전해 보시려는 분들은 꼭 제트스트림 볼펜으로 하시고, 하루에 필사할 양을 정하셔서 하시는게 좋습니다. 무리하게 몰아서 하면 저처럼 손목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다 나아서 괜찮아졌지만요. 

지금까지 저의 영어원서 필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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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40대라는 늦은 나이에 영어 원서 읽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나이에 뭐하러 읽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더 살아야 할 날들을 생각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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